이른바‘미니유엔’으로불리는 어언대
북경어언대학교는 전 세계 학생들이 한 곳에 모여 학문을 연마하고 다양한 문화로써 서로를 자극하는 국제형 대학교이다. 매년 세계 각지에서 온 만여 명의 유학생들이 본교에서 공부하고 있다. 180여 개 국가에서 온 학생들로 이루어진 어언대는 이른바 ‘미니 유엔’으로 불리고 있다.
최장의 역사, 최대의 규모
북경어언대학교는 중국어 국제 보급과 외국인유학생들에게 중국어와 중화문화를 교육하는 것을 주요 과업으로 하는 중국 유일의 국제형 대학교이다. 설립 이래 50여 년간 전 세계 180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16만여 명의, 중국어와 중국문화에 능통한 유학생을 배출해냈으며, 매년 12,000명에 이르는 유학생들이 본교에서 수학하고 있다. 본교는 이미 중국어와 중국문화 그리고 관련 인문사회과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외국인유학생들에게 가장 환영받는 대학교가 되었다.
중국과 외국의 문화교류를 위한 우호사절과 한학자를 양성하는 ‘요람’
북경어언대학교는 중국과 외국의 언어 및 문화를 연구하는 중요 학술기지이자 외교 관련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다. 북경어언대학교 졸업생은 전 세계에 퍼져 있는데, 그중에는 정부 총리나 의회 의장, 기타 정부관원도 있고 주중대사, 공사, 참사관 등 고급외교관도 있으며 저명한 학자와 상계 지도자도 있다. 이밖에 더욱 많은 졸업생은 중국어 국제교육 사업의 중요한 역량이자 중국과 외국의 문화교류를 위한 우호사절이 되었으며, 많은 이들이 이미 우의와 문명을 전파하는 뛰어난 사절이 되었다. 이들은 중국의 세계무대 진출을 촉진하고 세계가 중국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대외한어교육의 핵심기지
♦어언대는 대외한어교육의 핵심기지로서 1986년 중국 최초로 1기 대외한어교육 전공의 석사생을 모집하였고, 중국 최초로 대외한어교육을 연구방향으로 하는 ‘언어학 및 응용언어학’ 박사과정을 개설하였으며, 최초로 중국어 국제교육 박사학위 세부전공 학과과정을 개설하였다.
♦ 중국어 교육과 연구는 어언대 석박사생 교육에서 중요한 특색 중 하나다. 2003년 이래 중국어교육과 관련한 전공(대외한어교육, 중국어, 중국어를 매개로 하는 중국문학 등의 전공 포함)의 연도별 모집 인원이 전국 1위를 자랑한다.
♦ 본교는 언어교육과 연구를 특장점으로 하고 관련 학과와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하는 종합적 국제형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본교는 인재양성 분야를 부단히 넓혀 현재 2개의 박사학위, 15개의 세부전공 박사학위, 30개의 세부전공 석사학위의 수여권한을 가진 대학이며, 구체적으로 중국 언어문학, 외국 언어문학, 교육학, 심리학, 정치학, 마르크스주의 이론, 역사학, 컴퓨터과학과 기술 등 8개 부문으로 세분화할 수 있고 이들은 각각 문학, 교육학, 역사학, 법학, 공학 등 5개 부문에 속하는 것으로 모두 외국인유학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본교는 높은 수준의 교육을 통해 유학생들을 전공지식과 실용적 능력을 두루 갖춘 복합형 인재로 양성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인문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인간애를 중요시하며 유학생들의 인문적 자질 배양을 강화하여 본교에서 유학하는 각국 유학생들이 평화를 사랑하는 문화사절로 성장하여 전 세계를 위해 일하는 우수한 세계인이자 청년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풍부한 학술 연구 자원
♦ 본교는 높은 수준의 연구체와 연구 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어언대 대외한어연구 센터는 교육부 승인을 받아 ‘교육부 인문사회과학 100대 중점 연구 기지’로 선발되었으며, 대외한어교육 분야에서는 중국 유일의 국가급 중점 연구 기지이다.
——중국어능력시험 센터, 언어연구소, 응용언어학연구소, 수도 국제문화연구기지 등의 기관을 설치하여 수준 높은 학술 연구를 위한 훌륭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연합국 연구센터, 비교문학연구소, 중화문화연구소, 한학연구소, 동방학연구 센터 등을 설립하여 이 분양의 학술연구를 위해 양질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본교에서 출판한 <언어교육과 연구>, <세계중국어교육>, <중국문화연구> 등의 학술지는 줄곧 석•박사생 교육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학술적 특색이 뚜렷할 뿐만 아니라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본교는 북경에 있는 대학 중, 중국과 외국 공동 석•박사 양성기지로 평가받았으며, 현재 50여 개 국가의 280여 개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교류관계를 맺고 외국 유수 대학과 석•박사생 공동 양성 및 교환에 협의를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석•박사생을 외국으로 파견하여 교육실습과 문화실천활동을 하도록 하고 있으며, 외국인 석•박사생들도 이러한 기회를 이용하여 제3국으로 가서 전공 관련 학점이나 학력을 취득할 수 있다.